VIC, 금요일 신규 확진 '7명' 사망 '2명'… “멜버른 신규 확진자 14일 평균 12.8명”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12.8명으로,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평균은 0.2명으로 하락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 추가 규제 완화가 이뤄지려면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5명 미만으로 떨어지고, 14일간 미스터리 확진자 수가 5명 미만을 기록해야 한다.

목요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멜버른이 주정부 로드맵의 3차 완화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19일을 언급하며 규제 완화가 “긍정적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로드맵 3단계에 돌입하면 멜버른 주민들이 자유롭게 집을 나설 수 있게 되며, 현재 적용되고 있는 5킬로미터 이동 제한 조치 역시 해제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당연히 긍정적이고 희망적일 수 있다”라며 “빅토리아주 지역 사회가 도전에 너무나도 잘 대처해 왔고 우리 모두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원'

이런 가운데 멜버른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에 머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요 공원 안에 3미터의 ‘사회적 거리두기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One of the City of Melbourne's physical distancing circles that aims to keep people safe in parks.
One of the City of Melbourne's physical distancing circles that aims to keep people safe in parks. Source: Supplied
이번 주 멜버른 시는 우선적으로 프린세스 파크(Princes Park), 플래그스타프 가든(Flagstaff Gardens), 킹스 도메인 사우스 파크(Kings Domain South), 불룩 파크(Buluk Park) 등 네 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원’을 그렸다.

멜버른시의 저스틴 하니 시장은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최소 1.5미터 이상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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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October 2020 10:00am
Updated 2 October 2020 11:46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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