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수요일에도 ‘신규 확진자, 사망자 모두 제로’… “닷새 연속”

닷새 연속으로 수요일에도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Social distancing signage is seen along St Kilda beach in Melbourne, Monday, 2 November, 2020.

Social distancing signage is seen along St Kilda beach in Melbourne, Monday, 2 November, 2020.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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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에서 닷 새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수요일 멜버른 광역권에서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1.7명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멜버른에서 2주 동안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2건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과 14일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모두 0명을 기록 중이다.
빅토리아주의 현재 확진 사례(active cases)는 38건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3월 29일 정부가 기록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주내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감염 사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긴장의 끈을 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빅토리아주의 진단 검사를 이끄는 제로엔 바이마르 지휘관은 빅토리아주가 “코로나바이러스 일상(COVID-normal)”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조언했다.

그는 화요일 세인트킬다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우리는 아직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라며 “남아있는 감염 사례들을 확실히 파악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바이마르는 지역 사회에 분명히 발견되지 않은 감염 사례가 많이 있을 것이라며 “조금도 방심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서 콧물, 인후염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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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November 2020 9:2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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