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4명… “NSW 보더 버블 강화”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됐지만 4명 모두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고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것으로 보고됐다.

A supplied image obtained on Friday, 25 June, 2021, shows Victoria Police on patrol on the Victoria/NSW border.

A supplied image obtained on Friday, 25 June, 2021, shows Victoria Police on patrol on the Victoria/NSW border. Source: Victoria Police via AAP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됐다. 4명 모두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돼 있고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되어 있었다.


8월 3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22,217회
  • 신규 지역 감염자 4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1명
  • 백신 접종 16,591회 (누적 1,681,084회)

빅토리아주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됐던 신규 지역 감염자만 나오고 있으며,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도 56곳으로 줄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화요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2만 2,217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자 4명과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전날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만 6,591명으로 빅토리아주의 누적 접종 횟수는 168만 1,084회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는 화요일 밤 11시 59분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와의 ‘보더 버블’ 규정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경계 지역에 거주하는 양쪽 지역 주민들은 특정 목적 이외에는 서로 간의 지역을 이동할 수 없게 됐다.

허가 없이도 주 경계를 넘을 수 있는 6가지 이유는 치료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비롯한 꼭 필요한 서비스와 생필품을 얻는 경우, 돌봄, 유급 업무 혹은 봉사 활동, 차일드 케어를 포함한 교육, 코로나19 백신 접종, 스포츠와 운동 등이 있다.

필수적인 이유가 아닌데도 허가를 받지 않고 주경계를 넘다 적발 될시에는 벌금 5,452달러를 낼 수 있다.

마틴 폴리 보건부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수석 의료관의 조언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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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 August 2021 9:5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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