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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화요일 신규 확진자 ‘70명’, 사망자 ‘5명’… ‘주 비상사태 연장안’, 오늘 투표 전망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5명이 추가됐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is believed to have enough support to pass a six month extension to the state of emergency. Source: AAP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5명이 추가됐다.

월요일 7월 3일 이후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 수인 73명의 확진자가 나온 빅토리아주에서는 화요일에도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사망자에는 70대 여성 2명, 80대 여성 2명, 90대 여성 1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421명으로 이중 20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를 쓰고 있는 중환자는 7명이다.

감염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전날에 비해 11건이 증가해 총 4천327건으로 증가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수(active cases)는 2천519명으로 이중 139명이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파악됐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염려가 되는 지역으로 질롱, 벤디고, 발라렛을 꼽았다.

이런 가운데 오늘 빅토리아 주의회에서는 주 비상사태를 추가 12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투표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주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는 기간은 6개월이지만, 앤드류스 주총리는 비상사태를 12개월 연장해 최장 18개월까지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중보건복지법을 개정하길 원하고 있다.

앞서 앤드류스 주총리는 비상사태를 추가로 12개월 연장하지 못한다면 빅토리아주에서 의무적인 마스크 사용, 격리 지침, 사업체 밀집도 제한 등의 지침을 지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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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September 2020 9:27am
Updated 1 September 2020 2:49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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