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80명이 더해졌다. 80명은 빅토리아주의 하루 지역 감염자 수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많은 수다.
8월 26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6,248회
- 신규 지역 감염자 80명
- 백신 접종 33,932회 (누적 2,254,055회)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목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5만 6,248회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자 80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신규 지역 감염자 80명 중 현재 감염 집단과 연결된 사람은 67명으로,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사람은 80명의 절반이 채 안 되는 39명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현재 빅토리아주에 있는 바이러스 감염 활동 인구는 600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1급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오른 모나쉬 메디컬 센터 응급실을 포함해 주내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가 800곳 이상으로 급증했다.
로열 멜버른 병원과 굴번 밸리 헬스 등 의료 기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오름에 따라, 빅토리아주는 현재 병원 시스템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에서 의사와 간호사 350여 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굴번 밸리 지역에서 확진 사례 최소 50건이 발생하며 지역 주민 1만 7000명이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마을 북쪽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 IGA를 포함한 여러 가게들이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이름을 올렸다.
셰파튼, 무루프나, 셰파튼 사우스에 있는 콜스는 직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일부 클릭 앤드 콜렉트 서비스가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수요일 오후에는 셰파튼 이스트 울워스와 시내 중심가에 있는 KFC가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등재됐다.
마틴 폴리 보건부 장관은 현재 국방부 인력 50여 명이 굴번 밸리 지역을 지원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인력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