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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76명 추가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76명 중 기존 감염 사례와 연결된 사람은 45명으로 조사됐다.

Victorian Chief Health Officer Brett Sutton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Monday, August 30, 2021.

Victorian Chief Health Officer Brett Sutton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Monday, August 30, 2021. Source: AAP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76명이 더해졌다.


8월 31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0,848회
  • 신규 지역 감염자 76명
  • 백신 접종(백신 허브) 32,162회/ 누적 백신 접종 2,415,600회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주내에서 76건의 신규 지역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중 45건이 기존에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됐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31건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전날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5만 848건이 진행됐고, 주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허브에서는 3만 2,162회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빅토리아주 내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는 월요일에만 150여 곳이 늘어나는 등 현재까지 1,000곳을 넘어섰다.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병원 입원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주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49명으로 이중 15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11명은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북부 쉐파톤에서 치료를 위해 멜버른으로 이송된 환자도 최소 6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월요일 “빅토리아주의 감염 상태가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빅토리아주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상태에 놓여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염 제로’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계속 따를 것이라면서도, “단기간에 빅토리아주의 신규 지역 감염 사례가 제로에 도달할 수 있을 지 확신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빅토리아주의 락다운 연장 발표가 나온 가운데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락다운이 연장 될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며칠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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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August 2021 9:03am
By Amy Hall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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