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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수요일 코로나19 사망자 ‘24명’ 추가… 신규 확진자 ‘149명’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24명이 추가되고 신규 확진자 149명이 발생했다.

Health Minister Jenny Mikakos teared up during Tuesday's briefing

Victoria's Health Minister Jenny Mikakos Source: AAP

빅토리아주에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24명이 추가되고 신규 확진자 149명이 늘었다.

최근 빅토리아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150명 미만의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요일 발표된 사망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하루 사망자 수로 기록됐다.

호주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25명이 사망한 8월 17일이었다.

오늘 발표된 사망자 24명에는 60대 여성 1명, 70대 남성 3명, 80대 남성 7명, 여성 3명, 90대 남성 4명, 여성 6명이 포함됐다. 24명 중 21명은 노인 요양원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62명으로,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는 549명으로 늘었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578명으로 이중 39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중환자 수는 16명이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빅토리아주의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 기간을 추가 12개월 연장하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3월 16일 6개월 기간으로 선포된 빅토리아주의 비상사태는 다음 달 만료될 예정이지만 앤드류스 주총리는 비상사태 기간을 12개월 더 연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비상사태 기간을 장기간 연장하는 것은 빅토리아주가 일방적으로 봉쇄되도록 허용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비상사태 기간을 장기화하려는 것은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상식적인” 지시를 내릴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임 수 한정, 검역 조치 등의 규정뿐만 아니라 사업체의 인원수 한정 등도 포함된다고 반박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화요일 의회가 개회하기 전에 무소속 의원들과 타협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노동당 정부가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노동당 소속 의원 외에 4명의 추가 표가 필요하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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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August 2020 9:00am
Updated 26 August 2020 11:4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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