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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8명’ 추가… 주총리, 봉쇄조치 강화 시사경고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8명이 추가됐다. 90대 여성 한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며 빅토리아 주내 사망자 수가 27명으로 증가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rrives to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Tuesday, July 14, 2020. Victoria has recorded 270 new Coronavirus cases.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rrives to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Source: AAP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가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8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어제 이후 90대 여성 한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며 주내 사망자 수가 27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신규 확진자 238명 중 이미 알려진 발병 사례와 연관된 경우는 29명으로, 나머지 209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빅토리아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질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천931명으로 증가했고 이중 105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27명이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4단계’ 봉쇄 조치 적용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앤드류스 주총리는 현재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추가 규제를 시행하는 쪽으로 옮겨가야 하고 현재 시행 중인 규제 기간 역시 연장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지난주 주정부가 3단계 봉쇄 조치를 실시한 후 주택, 사업체, 공공장소 수천 곳을 점검해 왔으며 규정을 어긴 351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릭 누겐트 경찰 부청장은 빅토리아주에서 8만 5천 대 이상의 차량을 검문했으며, 150건 이상의 과태료 부과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새로운 제한 조치를 누구도 즐기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시민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빅토리아주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빅토리아주 경찰은 제한 조치들이 실행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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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July 2020 11:24am
Updated 16 July 2020 1:05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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