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수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6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12명이 추가됐다. 전날의 신규 확진자 222명, 사망자 17명에 비해서는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모두 하락했다.
수요일 발표된 사망자 12명에는 70대 남성 3명, 80대 남성 1명, 여성 4명, 90대 남성 1명, 여성 3명이 포함됐다. 사망자 12명은 모두 노인 요양원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active cases)는 7천155명으로 이중 2천50명이 노인 요양원과 연관이 있고, 1천65명은 의료계 종사자들인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밤새 82명이 늘어 3천75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최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검사 횟수가 줄고 있다며, 확진자 수 감소는 검사 횟수 감소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가벼운 증상만 있어도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호소하며 검사를 받는데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월요일을 기준으로 지난 7일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15만 4천432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는 전주에 비해 17%가 하락한 수치로 보고됐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완벽에 다다르거나 가장 완벽한 그림에 근접해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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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