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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일요일 신규 확진자 16명 발생… 멜버른 14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22.1명’

일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추가되고 사망자 2명이 증가했다.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의 일부 규제 완화를 앞두고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가 오늘 중 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Victorian hotel quarantine program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Friday, September 25, 2020. Source: AAP Image/James Ross

월요일부터 코로나19 규제 일부가 완화되는 빅토리아주에서 일요일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의 14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22.1명으로 떨어졌다. 이는 빅토리아주정부가 다음 단계 이동을 위해 제시한 조건 30명~50명 사이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한편 기존 로드맵에서 일부 수정 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던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오늘 중 기자 회견을 갖고 빅토리아주 제재 조치에 대한 방향성을 밝힐 예정이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일부 규제 조치가 계획보다 빨리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목요일 기자회견에서는 “일요일은 대규모 조치가 취해지는 날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14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30명에서 50명 사이를 기록할 경우 규제 조치 일부를 28일부터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월요일부터는 외부 모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기존의 2명에서 5명으로 늘고, 차일드케어가 다시 문을 열게 된다. 또한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VCE), 프렙,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특수 학교 학생들은 교실 수업으로 복귀하며, 야외 수영장도 다시 문을 열게 된다.

하지만 기존 로드맵에 따르면 멜버른 광역권에서 시행 중인 야간 통행금지와 5킬로미터 이상 이동 금지 조항은 최소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야간 통행금지와 5킬로미터 이상 이동 금지 조항을 포함한 대부분의 락다운 4단계 조치가 해제되려면 멜버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 평균 5명 이하로 감소하고, 14일 동안 주 내에서 미스터리 확진 사례가 5건 이하로 떨어져야 하며, 이 경우 10월 26일부터 상당수 규제 완화를 시작한다는 것이 빅토리아 주정부의 애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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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September 2020 11:13a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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