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곧 전면적 봉쇄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다수의 언론들은 내다봤다.
하지만 핵심적인 방역수칙은 존속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빅토리아 주 보건당국은 "신규지역감염 사례는 모두 기존의 델타 변이 확진자와 연계된 사례로 이미 격리 상태였다"면서 비교적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빅토리아 주에서는 호텔 격리 중인 해외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1명 확인됐다.
이로써 주내의 코로나19 증세를 지닌 환자는 190명으로 파악됐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2만5000여 명의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시각 주정부 운영의 백신 접종센터에서 1만4000회 분의 백신이 접종됐다.
빅토리아 주는 현재 27일 자정까지 봉쇄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빅토리아 주의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주 내의 다섯번 째 봉쇄조치를 완화할 수 있는 상황에 도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방역수칙은 존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지난 7월 15일 시드니 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자 즉각 봉쇄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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