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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21명…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채드스톤 쇼핑센터 추가”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1명이 더해졌다. 호주 최대 쇼핑센터인 멜버른의 채드스톤 쇼핑센터가 2급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추가됐다.

People queue at a Covid-19 coronavirus testing station in Melbourne on 12 August, 2021.

Melbourne'da bir test merkezinde sıraya geçmiş insanlar. 12 Ağustos. Source: AFP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1명이 더해졌다.


8월 14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33,675회
  • 신규 지역 감염자 21명
  • 백신 접종 29,490회 (누적 1,925,864회)

보건 당국은 21명 모두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으며, 이들 중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사람은 11명이라고 발표했다.

금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진단 검사 3만 3,675회가 진행됐고, 2만 9,490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 최대 쇼핑센터인 멜버른의 채드스톤 쇼핑센터가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 당국은 금요일 저녁 채드스톤 쇼핑센터를 2급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8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 26분에서 5시 40분 사이에 채드스톤 쇼핑센터에 있었던 사람은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채드스톤 쇼핑센터에 있는 코올스 슈퍼마켓도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올랐다. 확진자는 8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 28분에서 5시 33분 사이에 채드스톤 코올스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멜버른에서는 450곳 이상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가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의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은 미스터리 확진 사례로 인해 락다운이 더 연장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락다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마음이 쓰인다”라고 말했다.

서튼 박사는 주정부에 의료 조언을 할 때 학교에 가지 못하고 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락다운의 사회적 영향을 늘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튼 박사는 3AW에 출연해 자신의 아이 세명에게도 이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규제가 제때 이뤄지지 않거나 감염 확산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을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 수가 폭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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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August 2021 9:1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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