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노조협의회, ‘올해 최저 임금 6% 인상’ 주장

미셸 오닐 호주노조협의회 대표가 오늘 공정근로 위원회 공청회에 참석해 올해 최저 임금을 6 퍼센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ACTU President Michele O'Neil

ACTU boss Michele O'Neil wants a 6 per cent increase to the minimum wage from Fair Work Commission. (AAP) Source: AAP

미셸 오닐 호주노조협의회(ACTU: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 대표가 오늘 시드니에서 열리는 공정근로 위원회 공청회에 참석해 주당 최저 임금 $43 인상을 주장하는 호주노조협의회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오닐 대표는 오늘 2백만 명 이상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최저 임금 6 퍼센트 안을 주장할 예정이다.

현재 호주의 최저 임금은 시급 기준으로 $18.93 혹은 주당( 38시간 근무 기준) $719.20다. 노조협의회는 올해 주당 최저 임금을 $43 인상(6 퍼센트 인상) 하고, 내년에 추가로 5.5퍼센트의 인상을 이루겠다고 벼르고 있다.

오닐 대표는 “하향식 시장 접근법은 공정한 최저 임금이나 공정하고 적절한 안전망을 제공할 수 없다”라며 “거의 제로에 가까운 실질 임금 인상이 열악한 근로조건, 높은 불평등, 사회적 분열을 초래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임금 인상이 GDP 성장률과 높은 생활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제 단체들은 노조가 요구하는 데로 올해 최저 임금이 6퍼센트 인상될 경우 일자리가 파괴되고, 경제 성장이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계는 현재 주당 $719.20보다 $14.40 인상되는 방식으로 올해 최저 임금을 2 퍼센트 인상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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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May 2019 9:07am
Updated 15 May 2019 4:4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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