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어 해리스 미 부통령 당선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에 이어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Vice President-elect Kamala Harris receives the Moderna COVID-19 vaccine from nurse Patricia Cummings.

Vice President-elect Kamala Harris receives the Moderna COVID-19 vaccine from nurse Patricia Cummings. Source: AP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해리스 당선인은 이날 오전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워싱턴DC의 한 의료센터에서 제약회사 모더나가 만든 백신의 1차 접종을 끝냈다.

해리스 당선인은 "나는 모든 이들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싶다"며 "별로 아프지 않다. 정말 빨리 (접종이) 끝나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백신을 만들고 승인한 과학자들을 절대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만든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바이든 당선인과 시차를 두고 접종하라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이날 백신을 맞았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지난 18일 백신을 접종했다.

또 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도 접종 대열에 나서며 백신 안전성 우려 불식에 나서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2차례 접종해야 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초 코로나19에 걸린 뒤 치료제를 맞은 효과가 아직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 시기가 오면 접종할  것이라고 백악관 측은 밝혔다.

 

새로워진 SBS 라디오앱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30 December 2020 11:28am
Updated 30 December 2020 11:34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Reuters,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