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할 것 없다” 조 바이든 백신 접종 생중계

미국의 조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과정을 생중계로 공개하며, 모든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 것을 권유했다.

Joe Biden has received his first dose of the coronavirus vaccine on live television.

Joe Biden has received his first dose of the coronavirus vaccine on live television. Source: AFP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국민들에게 예방접종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생방송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과정을 공개했다.

바이든 당성인과 아내 질 바이든 여사는 델라웨어 자택에서 멀지 않은 병원에서 화이저 백신을 첫 번째 접종했다.



델라웨어주 뉴어크의 한 병원에서 접종한 바이든 당성인은 주사 바늘이 왼팔에 들어가기 전에 숫자를 세지 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준비됐어요. 나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 때 사람들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맞는 겁니다. 걱정할 것 없어요"라고 바이든 당선인은 덧붙였다.
또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한 것에 대해 인정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추켜세웠다.

바이든은 또 미국인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마스크를 쓰고, 꼭 필요하지 않은 여행은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다른 고위 정부 관리들도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예방접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열에 합류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총무, 그리고 여러 정치인들이 지난 금요일 백신 접종을 마쳤다.



그들은 미국인들 특히 백신 접종에 회의적인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인식을 확신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신 접종 장면을 공개하는 방법을 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언제 맞을 것인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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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December 2020 2:32pm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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