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식의약품관리청, 12~15세 어린이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호주식의약품관리청(TGA)이 12세~15세 사이의 청소년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잠정 승인했다.

The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has approved the use of the Pfizer vaccine for children aged 12 to  15.

The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has approved the use of the Pfizer vaccine for children aged 12 to 15. Source: AAP

호주식의약품 관리청(TGA)은 10대 초반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12~15세의 청소년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잠정 승인했다. 

TGA 측은 성명서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성 그리고 기타 의학적 연구에 대한 자료를 면밀하고 신중히 검토한 끝에 12~15세 청소년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잠정적으로 승인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TGA는 앞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16세 이상에 대해서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승인으로 12세 미만 어린이를 제외한 전 국민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는 TGA의 결정에 따라 백신접종의 최우선 연령계층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즉, 면역체계 약화 어린이나 병약한 어린이에 대한 우선접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TGA 결정은 국내외의 모든 연구자료를 매우 철저하고 독자적으로 검토한 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헌트 보건장관은 "40세 미만의 호주인들은 9월이나 10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화이자 1차 접종을 맞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영국 보건 당국은 심각한 장애가 있거나 면역 시스템이 매우 유약한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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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July 2021 11:16am
By Tom Stay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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