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있는 한 공립학교의 학생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집중 방역과 접촉 추적을 위해 학교가 임시 폐쇄됐다.
2학기가 시작한 지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발생함에 따라 와라감바 공립학교( Warragamba Public School)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 가정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 측은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글에서 “교육부는 뉴사우스웨일즈 보건 당국으로부터 한 학생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조언을 들었다”라며 “학교가 접촉자 추적과 방역을 하는 동안 교직원과 학생들은 현장 출석이 안되며 학교 운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는 연락이 취해지고 필요한 기간 동안 자가 격리가 권고될 예정이다. 또한 언제 학교가 현장 학습을 재개할 수 있을지 등의 추가 조언은 화요일 제공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일요일에는 멜버른 북부에 있는 한 초등학교의 음악 선생님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에핑(Epping)에 위치한 미도우 글렌(Meadow Glen) 초등학교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카코스 장관은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학생은 3일 동안 다른 학교로 등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사는 빅토리아주가 토요일 하루 9000건이 넘는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한 후 확인된 13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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