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주 “457, 482비자 자녀… 올해부터 지방 공립학교 학비 면제”

남부 호주 주의 지방 공립 학교에 다니는 457 비자와 482비자 소지자 자녀들에게 올해 1월부터 학비가 면제된다.

Australian Visa

Source: SBS

 주의 지방 공립 학교에 다니는 457 비자(임시 기술 이민 비자)와 482비자(TSS 비자: Temporary Skill Shortage) 소지자 자녀들에게 학비가 면제된다. 

이전까지 남부 호주 주의 지방 도시에서 근무하는 457비자와 482비자 소지자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학비(Contribution fees)를 지불해 왔다. 2019년 기준으로 아이들별로 내야 하는 금액은 공립 초등학교의 경우 $5,300, 공립 중고등학교 $6,400에 달한다.

남부 호주 주의 존 가드너 교육 장관은 “정부는 이민자들에게 남부 호주의 지방 도시에서 살고 일하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중요한 투자로 인해 기술 부족에 당면한 지방 사업자들이 성장에 필요한 숙련된 기술자들을 유치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방의 공립학교에 다니는 이민자 가정 자녀들에게 학비를 면제해 주는 것은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남부 호주 지방 도시에 정착하고 일하면서 주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는 자극제가 된다”라고 말했다.

남부 호주 주는 이 같은 움직임이 지방의 사업 활동과 고용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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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February 2019 10:24am
Updated 2 February 2019 12:35pm
By Vivek Kumar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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