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토요일에도 이틀 연속 ‘지역 감염자 0명’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A pedestrian is seen wearing a face mask at Darling Harbour in Sydney, Tuesday, 4 August, 2020.

A pedestrian is seen wearing a face mask at Darling Harbour in Sydney, Tuesday, 4 August, 2020.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금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5명 모두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으로, 지역 내 감염자는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에도 0명을 기록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약 1만 3000명에 달했으며 보건 당국은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한 시민들은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

이날 기록한 1만 2890건의 진단 검사는 전날 기록한 1만 3686건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치료 중인 주내 확진자는 72명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1명도 없는 상태다.

스티븐 코벳 박사는 성명에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콧물, 인후염,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가능성이 있는 가벼운 증상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즉시 진단 검사에 나서줄 것을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공공장소에서의 모임 인원이 20명에서 30명으로 늘고, 식당의 단체 예약 가능 인원이 10명에서 30명으로 확대됐다.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 활동에 참석 가능한 회중의 수가 300명까지 확대됐으며, 야외 시위에 참석 가능한 사람의 수도 최대 500명으로 늘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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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October 2020 12:29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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