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월요일 신규 확진자 ‘15명’… “초등학생, 입시생 등 10주 만에 교실 수업”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 전역의 초등학생과 7학년, 대학 입시생(11학년, 12학년) 등이 10주 만에 처음으로 학교 교실 수업으로 복귀했다.

School children

Source: AAP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따라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10.3명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조금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 전역의 유치원생(프렙), 초등학생, 7학년 학생, 대학 입시생(11학년, 12학년), 특수 학교 학생들이 월요일 10주 만에 처음으로 학교 교실 수업으로 복귀했다. 나머지 8학년에서 10학년 학생들은 2주 후 학교 교실 수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또한  빅토리아주의 비상 사태(state of emergency)와 재난 사태(state of disaster)가 11월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연장됐다. 또한 월요일부터 빅토리아주 주민들이 더 이상 마스크 대용으로 스카프나 얼굴 가리개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다가오는 일요일 멜버른 광역권의 규제 완화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지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확진자 수가 기대만큼 빨리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멜버른이 규제에서 당장 크게 벗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앤드류스 주총리는 10월 19일을 규제 완화 목표 일로 정하며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5명 미만으로, 14일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가 5건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추가 규제 완화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요일 앤드류스 주총리는 10월 19일에 기대했던 만큼 “완전한 조치”가 취해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야외 활동 규제 등 일부 조치가 완화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번 완화 조치는) 정말로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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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October 2020 8:50am
Updated 12 October 2020 11:2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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