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일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3명 발생… "1명은 노던 테러토리 광부”

일요일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이 주 내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1명은 노던 테러토리에서 일하다 돌아온 광부였다.

A third case of COVID-19 has been detected in Qld.

People wearing protective face masks are seen in the CBD of Brisbane. Source: AAP

Highlights
  • 일요일, 퀸즐랜드주 신규 지역 감염자 3명
  • 2명은 국제선 승무원 감염 사례와 연결
  • 1명은 노던 데러토리에서 일하다 돌아온 광부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이 일요일 밤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며 노던 테러토리에서 일하다 돌아온 광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노던 테러토리의 한 광산 지역에서 4명의 집단 지역 감염 사례가 발생한 후 노던 테러토리 정부는 27일 오후 1시부터 다윈, 팔머스톤, 리치필드 등에 대해 48시간 긴급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광부 여성이 금요일 브리즈번 공항을 통해 퀸즐래드주로 들어왔으며 이후 선샤인 코스트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바이러스 감염이 발전한 상태에서 지역 사회에 있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일요일 오후 이 여성의 확진 사례 발표가 있기 전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전날 주 내에서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두 명은 국제선 승무원에서 시작된 브리즈번 클러스터와 연결된 확진자들로 알려졌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명은 포르투갈 식당에 가서 직접 식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커플인 2명 중 1명이 식당을 방문했던 손님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증상이 없었지만 퀸즐랜드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로 발표한 브리즈번 공항의 DFO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기에 진단 검사를 받게 됐었다. 이후 같은 집에 살던 커플 역시 진단 검사를 받게 됐고 두 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발표한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를 확인하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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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June 2021 8:37am
Updated 28 June 2021 9:1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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