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16명 추가.. “전원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6명이 추가된 가운데 이들 16명 모두 인두루필리 감염 집단과 연결된 것으로 보고됐다.

A woman is seen exercising at Kangaroo Point in Brisbane, Thursday, August 5, 2021, as the city remains in lockdown.

A woman is seen exercising at Kangaroo Point in Brisbane, Thursday, August 5, 2021, as the city remains in lockdown. Source: AAP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6명이 추가되며 기존 감염 집단 규모가 79명으로 늘었다.


8월 5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전날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2,351 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6명, 해외 감염 사례 11건
  • 누적 확진자 1,886회 (누적 사망자 7명)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부총리는 신규 지역 감염자 16명 모두가 인두루필리 지역 감염 집단과 연결됐다고 밝혔다.

이중 3명은 인두루필리 고등학교의 학생, 1명은 교사, 9명은 이 학교 감염 사례와 연결된 한 집에 사는 사람들이었고 이 밖에도 브리즈번 보이즈 그래머 학생 1명과 이 학교와 연결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한편 신규 지역 감염자 16명 중 4명은 감염 시기에 지역 사회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고됐다. 3명은 전염이 가능한 시기에 하루 동안 지역 사회에 머물렀고, 다른 1명은 이틀간 지역 사회에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지역 감염자 16명 외에도 LNG선과 관련된 해외 감염 사례 11건도 더해졌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부총리는 전날 퀸즐랜드 주민들이 또다시 하루 진단 검사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격려했다. 전날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52,351명으로 마일스 부총리는 이를 두고 “정말 환상적인 결과”라고 추켜세웠다.

마일스 부총리는 이 같은 진단 검사 횟수는 수석 의료관이 확진 사례가 인두루필리 감염 집단 이외 지역으로 퍼져 나가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넷 영 수석 의료관은 미스터리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는 곧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영 의료관은 퀸즐랜드주 북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온 후 케언즈 지역에서 추가 양성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 의료관은 또한 퀸즐랜드 남동부 11개 카운슬 관할 구역에서 실시 중인 락다운이 일요일 종료되기를 기대한다며 “일요일에 규제 조치들을 해제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자. 일요일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매우 특별한 일이고 나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티븐 마일스 부총리는 일요일 락다운이 마쳐질지는 아직 미정이라며 “고무적인 진전 상황을 보고할 수 있어 매우 기쁘지만 이번 감염 사태는 여전히 매우 엄중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마일스 부총리는 “진단 검사를 5만 명 이상으로 유지하며 계속 집에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감염 사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알기 위해서는 적어도 앞으로 며칠이 필요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함께 노력할 때 이 일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즐랜드주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를 확인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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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August 2021 11:02am
Updated 5 August 2021 11:0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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