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이번 주말부터 뉴질랜드 여행객, 자가 격리 필요 없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12일 토요일 새벽 1시부터는 14일 자가 격리 없이 뉴질랜드인들을 환영하겠다고 밝혔다.

Queensland will reopen its border to Victoria.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12일 토요일 새벽 1시부터는 14일 자가 격리 없이도 뉴질랜드인들이 퀸즐랜드주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28일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마침내 재회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해외 관광객이 퀸즐랜드주로 돌아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제저녁에 지넷 영 수석 의료관으로부터 뉴질랜드 사람들이 오는 것을 환영해도 된다는 조언을 들었다”라며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인들이 호주에서 여행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다시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것과 관련해, 팔라쉐이 주총리는 “결국 뉴질랜드가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면 두 나라 사이에 더욱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로 인해 퀸즐랜드주의 관광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휴가 때 어디로 가야 할지를 생각하고 있고 그들은 퀸즐랜드를 예약하고 있다”라며 “골드코스트, 선샤이코스트로부터 해안까지 사람들이 꽉 차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남호주, 노던 테러토리, 태즈매니아주 역시 14일 자가 격리 없이 뉴질랜드 여행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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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 December 2020 2:06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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