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책임자 “수개월 안에 드라이브 스루, 직장 내 접종 시작”

수개월 안에 호주 내 일부 지역 주민들이 드라이브 스루 클리닉과 직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전망이다.

COVID-19 Taskforce Commander, Lieutenant General John Frewen attends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COVID-19 Taskforce Commander, Lieutenant General John Frewen attends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Source: AAP

수개월 안에 호주 내 일부 지역 주민들이 드라이브 스루 클리닉과 직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전망이다.


도허티 연구소 모델링

  • 전국 비상 내각 회의 백신 접종 목표치에 대한 원칙적 합의와 호주의 정상화 복귀를 뒷밤침하는 자료
  • 40대 이하 젊은 층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주범(peak spreaders)
  • “바이러스 확산 주범이 되고 있는 젊은 층에 대한 백신 접종, 우선순위 돼야”

국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르면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은 10월부터 운영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직장 내 백신 접종 프로그램과 소매 업체를 활용한 백신 허브도 연말 이전에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 프로그램이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2월에는 학교 예방 접종 프로그램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계획은 화요일 도허티 연구소가 락다운을 줄이기 위해 충족되어야 할 백신 접종 목표치에 대한 모델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함께 공개됐다.

이번 캠페인 계획은 존 프레웬 중장이 이끌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전까지 호주 국민 전체에게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 하에 준비됐다.

프레웬 중장은 “태스크 포스팀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호주인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 계획은 올해 말까지 접종 자격을 갖춘 모든 호주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백신을 제공할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라고 설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9월부터는 30대 이상 모두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되고, 10월부터는 16살에서 30살 사이의 사람들 역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12월까지 백신 접종 대상자의 80%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하고, 11월 까지는 70%의 예방 접종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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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August 2021 3:15pm
By Anna Henderso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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