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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30명, 또다시 최다치…

어제의 825명에 이어 오늘은 8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NSW 주에서 발생했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NSW Minister for Health Brad Hazzard.

NSW Minister for Health Brad Hazzard. Source: AAP

Highlights
  • NSW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30명, 또다시 최다치
  • 사망자 3명 중 2명은 병원에서 감염
  • 전체 주민 58%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받아… 31%는 2차 접종까지 완료
  • NSW주 경찰, 대규모 시위 계획 지속적으로 감시 중으로 “경찰은 놀랍지 않아…”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830명으로 발표됐다.

21일인 어제의 825명에 이어 또다시 최다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 더 추가돼 이번 발발로 주 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1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망자 중 2명은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에서 사망한 60대 남성은 캔터베리 병원에서 감염됐고, 한 70대 남성은 세인트 조지 병원에서 감염된 뒤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울룽공 병원에서 사망한 80대 여성이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은 모두 550명이며 이 가운데 94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브래드 하자드 NSW 주 보건 장관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 수에 만족감을 표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20만 6193건의 검사가 시행됐다고 말했다. 

하자드 보건 장관은 또한 지난 7일 동안 75만 회분의 백신이 주 내에서 접종되는 “놀라운 백신 접종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NSW 주 주민들 중 거의 58%가 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쳤고, 31%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라며 협조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NSW 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매주 6%가량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우려 지역인 시드니 광역권 12개 카운슬 지역에서는 8-9%가량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서 게리 월보이스 NSW 주 부 경찰청장은 어제 시드니 시내에서 일어난 봉쇄 반대 집회자들을 비난했다. 

그는 경찰이 대규모 집회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400명의 경찰을 파견했다고 강조했다. 

월보이스 부 경찰청장은 집회를 진압하다 부상을 당한 경찰들이 치료를 받았고 곧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추가 시위에 대해서도 계속 감시 중”이라며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주시해서 경찰이 미리 정보를 얻고 있으므로 이런 계획이 경찰을 놀랍게 하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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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August 2021 11:48am
Presented by Leah Na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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