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일요일 신규 확진자 ‘7명’ 발생… 시드니 시내 헬스클럽 감염 확산

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이중 5명이 시드니 시내 헬스클럽과 연관되며 해당 헬스클럽과 관련 있는 확진자 수는 28명으로 늘었다.

The Tattersals Fitness Centre in the CBD in Sydney. Source: AAP

토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 중 5명이 시드니 시내 헬스클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며, 해당 헬스클럽과 관련 있는 확진자 수는 28명으로 늘었다.

다른 1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이었고 1명은 시드니 서부에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레이스테인스(Greystanes)에 있는 세인트 폴 가톨릭 컬리지(St Paul's Catholic College)가 방역을 위해 임시 폐쇄됐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8월 19일, 21일, 23일, 24일, 25일 오전 8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시티 태터설스 피트니스센터(City Tattersalls Fitness Centre)’를 방문한 사람은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또한 8월 24일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매릭빌(Marrickville)의 애니타임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한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시간 헬스클럽을 방문한 사람들 역시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월 23일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헌터스힐 볼링 클럽(Hunters Hill Bowling Club)에 방문한 사람과, 8월 24일 오후 7시 40분 제트랜드에 있는 버진 헬스클럽(Virgin Gym)의 댄스 수업(Active Dance class)에 참석한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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