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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신규 지역 감염자 452명, 사망 1명... "40대 이하가 75%"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52명이 추가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in Sydney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in Sydney Source: AAP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52명이 추가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8월 17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51,767회
  • 신규 지역 감염자 452명/ 격리 호텔 해외여행객 감염자 2명
  • 백신 접종 36,817회 (누적 백신 접종 5,237,678회)

감염 상태로 지역 사회에서 활동한 사람은 최소 50명이 넘고 신규 지역 감염 사례의 75%가 40세 미만으로 알려졌다. 

신규 지역 감염자 452명 중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된 사람은 129명으로 나머지 323명에 대한 감염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어제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사망한 사람은 1명으로, 시드니 서부에 사는 70대 여성이다.

이에 따라 6월 16일 시작된 시드니 감염 집단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늘었고, 팬데믹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사망자 수 역시 113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6월 16일 시작된 시드니 감염 집단과 연결된 확진자 수는 8,654명으로 늘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 전역에서 현재까지 520만 회분이 넘는 백신이 접종됐다며, 8월 말까지 600만 회 접종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특히 70세 이상 지역 주민들의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그녀는 “이 나이대의 백신 접종률은 지역에 상관없이 70%에서 80%를 기록하고 있지만 우리는 접종률을 더 높이길 희망한다”라며 “여러분이 어디에 살든,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70세 이상이라면 가정의, 약사, 지역 의료 서비스에 연락을 취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 가서 백신을 맞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우리는 백신 2회 차 접종을 마친 사람의 비율이 70%와 80%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현재 단계로 살펴보면 70% 목표는 10월 말 경에, 80% 목표는 11월 중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 사회 감염자 수와 상관없이 바이러스가 만연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자유로와 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9월과 10월이 가장 어려운 달이 될 수 있다. 정부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은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몇 달 동안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최대한 자유로움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점이다”라며 “일단 600만 회 분의 백신 접종 목표가 달성된다면 9월과 10월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완전히 자유롭게 살겠다는 뜻이 아니며 오늘보다는 자유롭게 살겠다는 뜻이다. 그러니 모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를 내달라”라고 호소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447명으로 이중 69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 수는 24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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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August 2021 11:20am
Updated 17 August 2021 12:45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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