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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4개 지역, ‘자택 머물기 명령’… “시드니 광역권 규제 조치도 연장”

어제 공식 발표가 있은 후 시드니에서 추가로 22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오늘 오전 비상 내각 회의를 갖고 시드니 4개 지역에 ‘자택 머물기 명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Residents and visitors to the eastern suburbs get tested for COVID-19 at St Vincents Hospital pop-up testing clinic at Bondi Beach in Sydney.

Residents and visitors to the eastern suburbs get tested for COVID-19 at St Vincents Hospital pop-up testing clinic at Bondi Beach in Sydney. Source: AAP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주 내에서 실행 중인 규제 조치를 최소 7월 2일 금요일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현재 시드니 광역권에서 실내 및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임 인원 수 제한, 다른 집 방문 규제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시드니 ‘자택 머물기 명령(Stay-at-home orders)’

  • 시드니 시(City of Sydney), 울라라(Woollahra), 웨이벌리(Waverley), 랜드윅(Randwick)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하는 사람
  •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최소 7월 2일 금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일주일 동안
  •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만약 여러분이 이 지방 정부 지역에 살거나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또한 시드니 시(City of Sydney), 울라라(Woollahra), 웨이벌리(Waverley), 랜드윅(Randwick)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택 머물기 명령(Stay-at-home orders)’이 내려진다고 밝혔다. ‘자택 머물기 명령’은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최소 7월 2일 금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일주일 동안 적용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만약 여러분이 이 지방 정부 지역에 살거나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역 주민의 외출이 가능한 ‘꼭 필요한 경우’에는 “재택근무가 불가능해 반드시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 집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어 반드시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하는 경우, 운동을 하는 경우 (10명 미만), 친척을 보살피거나 돌봐야 하는 경우, 생필품을 구입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어제 공식 발표가 있은 후 주 내에서 지역 감염자 22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본다이 정션 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5명으로 급증했다.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지역 감염자는 11명이다. 이중 6명은 어제 기자 회견에서 이미 발표된 사람들로 5명이 새로운 감염자다.

하지만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어제저녁 8시 이후 추가로 17명의 지역 감염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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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5 June 2021 11:37am
Updated 26 June 2021 11:00a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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