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응”… 오늘 아침, NSW 비상 내각 회의 개최

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비상 내각 회의가 잠시 후 아침 9시 30분에 열린다. 이에 따라 시드니에서의 락다운 실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비상 내각 회의가 잠시 후 아침 9시 30분에 열린다. 이에 따라 시드니에서의 락다운 실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SW 상황

  • 6월 26일(수) 오후 4시부터 시드니 광역권, 블루 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셸하버 ‘코로나19 규제’ 강화
  • 실내, 대중 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정 집 방문 최대 5명, 실내 춤과 노래 금지, 4평방 미터 당 1명 규칙
  •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락다운 아니지만 꼭 필요한 활동 외에는 외출 자제” 당부

 

전날까지 본다이 정션 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수는 36명으로 늘었지만, 주정부는 아직 시드니 광역권에 락다운(도시 봉쇄)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락다운 선언은 유보한 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대, 집회 제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 등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존 바릴라로 뉴사우스웨일스 부총리는 금요일 아침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의료 전문가들이 살펴본 세부 사항들이 우리에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신감을 주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의 조언은 락다운을 실시하지 않는 것”이라며 “하지만 조언 내용은 몇 시간 이내에 변경될 수 있고 주말 동안 변경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 오전 9시 30분에 비상 내각 회의가 소집되고 확진자 수가 어떤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목요일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현재 가장 무서운 시기를 맡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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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5 June 2021 9:05am
Updated 25 June 2021 9:0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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