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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신규 지역 감염자 18명 추가… 주총리 “집 밖을 나서지 말라” 경고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 밖을 나서지 말라”라며 “그것이 락다운의 효과다.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아야 도움이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Highlights
  • 일요일 오후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18명 추가
  • 이 기간 진단 검사 58,870회
  •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가급적 돌아다니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월요일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8명이 추가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오전 기자 회견에서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5만 8870회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18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라며 “신규 확진자 중 1/3 가량은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됐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베레지클리아 주총리는 “불행히도 몇몇은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케리 챈트 의료관이 이미 말했듯이 오늘 발표된 확진 사례들이 지난주에 일어난 것일 수도 있고 지연 시간이 있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18명 중 이미 알려진 감염 사례와 연결된 사람은 17명이었고,  나머지 1명의 연결 고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수치가 어제만큼 나쁘지는 않지만 회복될 준비를 하며 수치가 상당히 높아질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모든 주민들이 의료 규칙을 따르고,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를 점검하고,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자가 격리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락다운 기간 시드니 광역권 주민들이 필수적인 서비스와 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외출할 수는 있지만 “가급적 돌아다니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 밖을 나서지 말라”라며 “그것이 락다운의 효과다.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아야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은 “웨스트 혹스턴 생일 파티에 있었던 사람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명으로 늘었다. 이날 파티에 참여한 사람은 30명이었다”라며 “이외에 추가로 7명이 파티 참석자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우스 쿠지 공립학교(South Coogee public school) 학생 중 확진자 수도 4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은 이 학교 전교생에게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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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June 2021 11:25am
Updated 28 June 2021 11:46a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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