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27일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72명 추가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27일 오전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26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지역감염자는 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Image/Pool, Jenny Evans

시드니 광역권에 대한 봉쇄조치가 5주를 넘어섰지만 지역감염 확산세는 오히려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27일 오전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26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지역감염자는 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주민은 모두 8만4486명이다.

172명의 신규지역감염자 가운데 60명이 감염된 상태에서 지역사회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돼 당국은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앞서 “신규지역감염자 가운데 감염 상태에서 지역사회에 활보하는 경우가 사라져야 봉쇄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연일 쏟아지는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노출자 역시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시드니 서부 블랙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아파트 전체가 봉쇄되는 사태마저 돌발한 상태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들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테스트가 실시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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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July 2021 11:56am
Presented by Yang J.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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