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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신규 지역 감염자 1259명, 사망 12명… ‘12개 카운슬 야간 통금 해제’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호주 주와 테러토리 최초로 오늘 중 16세 이상 주민의 80%가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하는 이정표를 세울 예정이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ddresses the media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ddresses the media Source: Getty

오늘 밤부터 시드니 12개 바이러스 확산 우려 지역에서 시행 중인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된다.


9월 15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37,498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259건/ 해외 유입 사례 2건
  • 2차 백신 접종 완료 47.5%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79.5%)

시드니 12개 카운슬 관할 구역에서는 시민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23일부터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필수적인 이유 이외에 집을 나서지 못하도록 해 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터널 끝에 빛이 보이지만 아직 우리가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80%에 육박함에 따라 야간 통행금지 해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지만, 시드니 서부 지역 주민들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호주 주와 테러토리 최초로 오늘 중 16세 이상 주민의 80%가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하는 이정표를 세울 예정이다. 전날 자정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률은 79.5%를 기록했고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도 47.5%로 증가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우리 모두가 걸어온 여정을 볼 때 믿을 수 없는 이정표”라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259명과 사망자 12명이 더해졌다. 사망자 12명에는 시드니 남서부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도 포함됐다.

오늘 사망자 12명이 추가되면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팬데믹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254명으로 늘었고 6월 중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 이후 사망한 사람도 198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241명으로, 이중 234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의 수는 108명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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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September 2021 11:38am
Updated 15 September 2021 11:47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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