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경찰 청장, “경찰 활동 범위 확대 위해 호주 국방부 군인 300명 동원”

풀러 경찰 청장은 “앞으로 며칠 동안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시드니에서 코로나19 복지 및 규정 단속 활동을 대폭 증강할 예정”이라며 “경찰 활동 범위 확대 목적으로 호주 국방부 군인 300명 동원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NSW Police Commissioner Mick Fuller.

NSW Police Commissioner Mick Fuller. Source: AAP

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호주 국방부 군인 300명 동원 요청
  • 시드니에서 코로나19 복지 및 규정 단속 활동을 대폭 증강할 예정
  • 호주 국방부, 산불과 홍수 사태 당시에도 대응 활동 지원
믹 풀러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청장이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호주 국방부 군인 동원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풀러 경찰 청장은 “앞으로 며칠 동안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시드니에서 코로나19 복지 및 규정 단속 활동을 대폭 증강할 예정”이라며 “경찰 활동 범위 확대 목적으로 호주 국방부 군인 300명 동원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의 식품 배달, 복지 상태 점검 방문, 자택 대기 및 자가격리 명령의 준수 여부 확인 작업 시 국방부 군인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작전은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이 주도하고 관리하게 되며, 호주 국방부는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의 지휘하에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풀러 청장은 “이번 작전이 지역 주민 복지에 중점을 두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에서 특정 개인들에게 내린 자택 대기 명령을 준수하게 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국방부는 지난 18개월 동안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했으며, 특히 지난해 국경 작전, 현재도 지속 중인 호텔 격리 작전 및 경찰 작전 본부의 물류 지원 작업을 도와줬다는 것이 풀러 청장의 설명이다.

앞서 호주 국방부는 산불과 홍수 사태 당시에도 대응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풀러 청장은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이 주민 모두의 안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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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August 2021 1:51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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