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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화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 증가… 시드니 학교 감염 증가세

최소 17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시드니 북서부에 있는 가톨릭 학교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증가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시드니 북서부에 있는 가톨릭 학교와 연관된 17건의 확진 사례에 대한 감염 원인을 추적 중이다.

체리브룩에 있는 탕가라 여학교(Tangara School for Girls)와 연관된 확진자 수는 이전까지 11명이었지만, 화요일 추가 감염자 최소 6명이 이 학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의 상급생 캠퍼스는 8월 24일까지, 하급생 캠퍼스는 최소 수요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앞선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탕가라 감염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모든 중고등학생과 교직원들이 자가 격리를 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이 탕가라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명은 해외에서 돌아온 후 호텔에 격리된 사람, 2명은 빅토리아주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으로 알려졌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매일 벌어지는 전투에서 우리는 긴장해야 하며 경계 태세를 갖춰야 한다”라며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어떤 칼날 위에 올려져 있는지와 관련해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퀸즐랜드주에서는 화요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퀸즐랜드주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9명으로, 현재의 실질적인 감염자 수(active cases)는 11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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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 August 2020 11:2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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