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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팬데믹 이래 처음 신규 지역 감염자 천 명 돌파… "지방 락다운 연장 및 일부 규제 완화 조치 공개”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어제에 이어 팬데믹 이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1,029명을 기록함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즈 지방 지역에 대한 락다운 조치가 오는 9월 10일까지 연장된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일부 제한 완화 조치가 공개됐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looks o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Wednesday, August 25, 2021. NSW has recorded 919 new locally acquired cases of COVID-19 and two deaths. (AAP Image/Pool, Jenny Evans) NO ARCHIVING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Getty Images

8월 26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51,272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029명/격리 호텔 해외여행객 감염자 5명
  • 백신 접종 51,232회 (누적 백신 접종 6,280,700회)

오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어제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는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1,029명이 추가되고 3명이 사망했다.

팬데믹 이래 신규 지역 감염자 최고치를 연일 경신함에 따라 28일 종료로 예정돼 있던 NSW 지방 지역에 대한 락다운 조치는 9월 10일 자정까지 연장된다.

이전 감염 사례와 연결된 확진자는 185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중 160명은 가족구성원 간 감염, 25명은 밀접접촉 감염, 그리고 나머지 844명에 대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한편, NSW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 초에 예고한 대로, 9월 13일 월요일부터 적용될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한 일부 규제 완화 조치를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집중 우려 12개 카운슬 이외의 지역에서는 자신의 카운슬 지역 또는 집에서 5km 이내에 5명이 야외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우려되는 12개 카운슬 내의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현재의 규제 조치 내에서 가족구성원들의 피크닉 등 한 시간의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12개 카운슬 지역에서 현재 시행 중인 규제 조치는 한 시간 운동, 야간 통행 금지, 집에서 5km 이내 이동 제한 등이다.
오늘 신규확진자 중 감염 기간 내내 격리를 한 사람은 91명이며 33명은 일부 기간 격리를 했고, 감염기간 내 지역 사회 활동을 한 사람은 최소 61명으로 나머지 844명에 대한 추가 확인 작업이 완료될 경우 지역 사회 활동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세 명은 모두 서부 시드니 지역 거주자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30대, 60대, 80대 남성들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6월 16일 시작된 시드니 델타 감염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79명으로 늘었고, 팬데믹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사망자 수 역시 135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 치료 중인 사람은 698명이며, 이 중 116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케어 중이고, 43명은 산호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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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August 2021 11:33am
Updated 26 August 2021 12:55pm
By Naveen Razik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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