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화요일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레스토랑 직원 확진’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몇 주 안에 빅토리아주와의 주 경계가 재개방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NSW Health Executive Director of Health Protection, Dr Jeremy McAnulty.

NSW Health Executive Director of Health Protection, Dr Jeremy McAnulty.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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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퀸즐랜드주가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 주민들에게 주 경계를 개방한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2명은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이었고 나머지 1명은 지역 감염자로 분류됐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8550명으로 집계됐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의 제레미 맥애널티 박사는 지역 감염자 1명이 시드니 남서부 리버풀에 있는 ‘자스민스 레바논 레스토랑(Jasmins Lebanese restaurant)’의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3교대 근무를 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10월 26일(오후 4시~9시)과 31일(오후 3시~8시), 11월 1일(오전 9시~오후 1시 45분)에 1시간 이상 이 식당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이 식당에 1시간 미만 있었던 사람들 역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가 격리를 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자스민스 레바논 레스토랑이 방문 손님에 대한 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식당 측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식당 문을 닫겠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여전히 이 식당의 고객 리스트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경계가 조만간 개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월요일 기자들에게 “빅토리아주와의 경계가 언제 개방될지에 대해서는 몇 달이 아닌 몇 주를 얘기하고 있다”라며 조만간 주 경계 개방에 대한 발표가 있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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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 November 2020 3:58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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