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월요일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감염 기간 내내 격리 상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지만, 이미 알려진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로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것으로 보고됐다.

A person is seen wearing a face mask in Melbourne, Friday, June 4, 2021. Victoria has recorded four new locally acquired cases of coronavirus in the past 24 hours.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A person is seen wearing a face mask in Melbourne Source: AAP

월요일 아침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전날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확진자는 앞서 알려진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로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6월 21일(월)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진단 검사 16,290 회
  • 전날 지역 감염자 1명, 해외여행객 감염자 8명
  • 전날 백신 접종 10,921회 (누적 906,845회)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5일 동안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의 수가 1명 혹은 0명을 기록 중이다.

전날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 6290명으로 이중 지역 감염자 1명과 호텔에 격리 중이던 여행객 감염자 8명이 발생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만 921명으로, 누적 백신 접종 횟수는 90만 6945 회로 증가했다.
한편 제임스 멀리노 총리 권한 대행은 빅토리아주는 현재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충분한 백신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연방 정부에 더 많은 백신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리노 대행은 “(백신) 공급에 대한 확인을 보고 싶다”라며 “공급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 무엇보다도 긴박감을 보고 싶다. 이것은 경주와 같은데 빅토리아주는 현재 전국적으로 뒤처져 있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이 뉴사우스웨일스 일부 지역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수석 의료관은 시드니 시(City of Sydney), 웨이벌리(Waverley), 울라흐라(Woollahra) 지역을 6월 11일부터 오렌지 존으로 발표한 데 이어, 6월 20일 밤 11시 59분부터는 베이사이드(Bayside), 캐나다 베이(Canada Bay), 이너 웨스트(Inner West), 랜드윅(Randwick) 역시 오렌지 존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호주 전역을 레드 존, 오렌지 존, 그린 존으로 분류하고 있다. 레드 존에 있는 사람은 특별한 예외 경우를 빼고는 빅토리아주에 들어갈 수 없으며, 오렌지 존에 있는 사람은 빅토리아주에 들어가기 위해 승인을 받고 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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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June 2021 10:1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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