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일요일, 퀸즐랜드주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 국제선 승무원으로 14일 격리 마치고 호텔 떠난 후 확진 판정
- 전날 공항 DFO 쇼핑 센터, 브리즈번 시내 방문
일요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하며 퀸즐랜드주에 긴장감이 돌았지만 월요일에는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월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3,99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추가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5명은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여행객이었다.
앞선 일요일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주 내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며 잠재적인 바이러스 노출 위험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자가 격리와 진단 검사를 촉구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국제선 승무원은 6월 5일 에밀레이트 항공편으로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은 이 여성이 14일 간의 격리를 마치고 호텔을 떠난 후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여성은 의례적인 14일 차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
처음에 영 의료관은 이 여성이 전염성이 매우 강한 델타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우려스럽다고 밝혔지만, 일요일 오후 늦게 게놈 서열 분석 결과 이 여성에게서 델타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퀸즐랜드 보건 당국은 여전히 확진자 여성의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 의료관은 성명을 통해 “이 여성이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반갑지만 우리 모두가 여전히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자가 격리를 재차 촉구했다.
보건 당국은 토요일 오후 4시에서 4시 30분 사이에 브리즈번 공항 DFO 쇼핑 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즉시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브리즈번 시내에 있었던 사람들은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단 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확진자 여성은 토요일 오후 7시에서 7시 50분 사이 엘렌 그로브에 있는 포르투갈 패밀리 센터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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