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 국민 40%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완료… 식당 영업 재개

이스라엘 식당들이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사람들과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에게 일요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Israel's vaccination program is the fastest in the world.

Israel's vaccination program is the fastest in the world. Source: Twitter

Highlights
  • 이스라엘, 인구 900만 명 중 370만 명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완료’
  • 지난달 ‘2회 접종 완료한 그린 패스 소유자에게 체육관, 수영장 개방’
  • 일요일 ‘2회 접종 완료한 그린 패스 소유자에게 식당, 술집, 카페 개방’
인구의 40%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이스라엘에서 일요일 식당, 술집, 카페가 다시 문을 열었다. 가게 안에는 백신을 접종한 ‘그린 패스’ 소유자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테라스에서 먹고 마시는 데는 그린 패스가 필요치 않다.

 

페이스북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예루살렘에 있는 카페에서 페이스트리를 잘라먹으며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900만 명의 인구 중 370만 명에게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을 2회 접종한 것으로 보고됐다. 백신을 1회 접종한 사람도 500만 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지난달부터 그린 패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한 사람과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사람들이 체육관, 수영장, 기타 시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요일에는 식당과 술집까지 문을 열며 이스라엘인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한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식당들은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75%까지 식당 영업을 할 수 있으며 손님 상한선은 최대 100명이다. 테이블은 2미터 간격으로 배치돼야 한다.

뿐만 아니라 수개월째 교실을 비운 학생들이 이번 주부터 학교로 돌아가며 호텔 행사장, 운동장, 예배 장소에도 정원 제한이 실시되는 가운데 그린 패스 소유자들에게 재개방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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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March 2021 9:22am
Updated 8 March 2021 9:5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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