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 조만간 10,000명 돌파 예정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호주에서의 누적 사망자 수는 9,879명을 기록 중이다.

Medical staff at a COVID-19 testing centre at Sir Charles Gairdner Hospital in Perth.

Medical staff at a COVID-19 testing centre at Sir Charles Gairdner Hospital in Perth. Source: AAP

Highlights
  • 목요일 호주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 9,879명
  •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수: 최소 53명
  • 호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가장 많았던 때: 3차 감염 확산 시기
호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조만간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발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호주에서의 누적 사망자 수는 9,879명을 기록 중이다.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 23명, 빅토리아주 17명, 퀸즐랜드주 10명 등 호주 전역에서 최소 53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호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3차 감염 확산 시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새로운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감염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BA.2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지배종으로 남아 있지만 BA.4 변이와 BA.5변이가  몇 주 안에 우세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새로운 변이가 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지만 “사람의 면역력을 더 잘 피해 간다는 증거는 있다”라고 설명했다.

챈트 의료관은 “부스터 샷을 맞을 자격이 있고 아직까지 부스터 샷을 맞지 않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퀸즐랜드주의 병원, 노인 요양원, 장애인 시설, 교도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백신 접종이 의무화가 되지 않는다.

고용주가 백신 접종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유아, 초등, 중등 교육 시설, 교도소, 청소년 수감 시설, 공항과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백신 접종 의무화가 해제된다.

뿐만 아니라 퀸즐랜드주에 들어오는 해외여행객이 더 이상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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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June 2022 2:43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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