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도 백신 접종 기대”… 연방 재무 장관, 오늘 재계 지도자 만나 논의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과 존 프레웬 백신 테스크 포스팀장이 오늘 재계 지도자들과 만나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Calls growing for the government to set firm vaccination targets to re-open Australia

Source: AAP Image/AP Photo/John Pye

직원들이 몇 달 안에 회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미 시행 중인 ‘직장 내 독감 예방 접종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직장 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호주 백신 접종 현황

  • 7월 6일 현재 백신 825만 5500회분 접종
  •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 존 프레웬 백신 테스크 포스팀장 오늘 재계 지도자들과 만나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방안 논의
  •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논의도 활발

이런 가운데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과 백신 태스크 포스 팀을 이끌고 있는 존 프레웬 사령관은 오늘 재계 지도자들과 만나 다양한 백신 접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인 네트워크에 출연한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아이디어 공유 차원에서 정말 좋은 기회이고, 지역 사회 참여뿐만 아니라 물류, 운송, 장소,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능하다”라며 “사업체들이 제공하는 많은 자원들이 테이블 위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콴타스 항공이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백신을 접종한 고객에게 보상을 하는 방안을 제시한 후에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논의 역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프레웬 사령관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한 유인책과 더 많은 정책적인 설정들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현재 백신 접종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덜 확신하거나 조금 더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할 때 인센티브가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기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기로는 더 많은 화이자 백신이 도착하는 9월 혹은 10월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레웬 사령관은 “헬스케어 시스템과 주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허브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더욱 가속화하고 현재 독감 예방 접종에 참여하고 있는 인력들을 양성할 수 있는 방법도 될 것”라고 평가했다.

호주산업그룹의 이네스 윌록스 회장은 정부가 직장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 기업들에게는 일반 가정의에게 제공하고 있는 유사한 보상책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주들에게는 제약회사에 제공되는 것과 유사한 종류의 배상금이 필요하고 의사들 역시 이를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Published 7 July 2021 9:5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