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 추가… ‘델타 변종 바이러스 확산 우려’

어제저녁 8시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된 가운데, 8시 이후 추가로 30대 남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NSW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NSW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Source: AAP

어제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 2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 중 1명은 어제 이미 발표된 50대 남성이다.


6월 19일 NSW 코로나19 현황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해외여행객 감염자 4명
  • 진단 검사: 26,631건
  • 백신 접종: 17,763 (누적 1,859,779)

 

어제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 2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 중 1명은 어제 이미 발표된 50대 남성이다.

하지만 어제저녁 8시 이후 추가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3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를 방문했으며, 이 남성의 사례는 내일 발표되는 공식 수치에 포함될 예정이다.

금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2만  6631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됐으며, 호텔에 격리 중이던 여행객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장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경우 첫 번째 확진자였던 리무진 운전기사를 지나쳐 간 것이 불과 몇 초에 불과하다며, 지나가는 상황에서 50~60cm 정도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는 시드니 동부 지역에 사는 40대 여성으로 이 여성은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어제 오후 8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를 방문했던 30대 남성의 경우 울릉공을 방문하고 페어리 메도우에 있는 ‘브로큰 드럼 카페’도 들른 것으로 보고됐다.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장관은 델타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시드니 동부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해자드 장관은 “마이어 백화점과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 만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통로를 따라 걷거나, 숨을 쉰 공간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6월 12일과 13일에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를 방문했고 코로나19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 당국은 또한 6월 12일 오전 11시에서 12시, 13일 오후 1시에서 2시, 오후 4시에서 4시 30분 사이에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에 있었던 사람은 증상과 상관없이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데이트된 자세한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들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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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June 2021 11:38am
Updated 19 June 2021 11:52am
By Biwa Kwa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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