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주총리 “젊은이들, 올바른 일 해야 한다” 호소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주 전역의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Victoria yaingia katika wiki ya tatu ya vizuizi vikali vyaku kabili COVID-19

Victoria yaingia katika wiki ya tatu ya vizuizi vikali vyaku kabili COVID-19 Source: AAP

앤드류스 주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제2의 확산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제한 조치가 더욱 엄격해질 수있다고도 경고했다.

그는 토요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더욱 엄격한 규제 조치가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힘들고 좌절스러울지” 이해한다면서도, 외출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놀러 와 술 몇 잔 만 하자. 별일 없을 거야 위험하지 않아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작은 모임이야, 잡히지도 않을 것이고 친구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도 않았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사실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또한 젊은이들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상황이 얼마나 나빠질지?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수치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전쟁 사망자 수가 아니라며,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실제적인 빅토리아 주민들이고 그들 중 누구도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어려운 일이고 좌절감을 주는 일이고 당신이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사람들이 규칙을 무시하거나, 그렇지 않은 척한다면 제한 조치는 더욱 엄격해질 것이고 확진자 수는 더욱 커질 것이고, 더 많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일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9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10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1명으로,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는 15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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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July 2020 9:1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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