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문가 공식 조언 “임산부,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

“임신 기간 중 어느 단계에서도 임신부들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라는 의료 전문가들의 공식적인 조언이 나왔다.

March 26, 2013, Pregnancy stock  photo in Sydney, Tuesday. (AAP Image/Tracey Nearmy) NO ARCHIVING

A stock photo of a pregnant woman. Source: AAP

Highlights
  • ATAGI, RANZCOG “임신 기간 중 어느 단계에서도 임신부들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결과의 위험성이 임산부와 태아의 경우 훨씬 더 높기 때문”
  • “모유 수유 엄마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야”
“임신 기간 중 어느 단계에서도 임신부들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라는 의료 전문가들의 공식적인 조언이 나왔다.

 

이전까지 공식적인 조언은 “임신한 상태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거나 질병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는 의료 조언을 받은 여성들은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전 조언은 질병이 악화될 위험성이 없는 여성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 백신과 관련된 조언을 제공하는 의료 전문가 패널 ATAGI와 RANZCOG (Royal Australian and New Zealand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aecologists)가 임신 여성의 백신 접종과 관련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ATAGI와 RANZCOG는 임신 중 어느 단계에서든 정기적으로 화이자 mRNA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결과의 위험성이 임산부와 태아의 경우 훨씬 더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TAGI와 RANZCOG는 또한 모든 임신한 여성들이 백신 접종을 하기 전에는 먼저 의사와 상의하라고 권고했다.

RANZCOG는 이밖에도 “아기를 곧 가질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백신 접종 후에 곧 임신을 하게 될 여성들이 백신을 맞는 것은 안전 문제와 임신에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라며 “임신을 늦출 필요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모유 수유 엄마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의료 조언은 이미 발표된 바 있다. 당국은 화이자 백신이 엄마들이 아기에게 면역력을 전달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Published 9 June 2021 3:4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