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석의료관, 원숭이 두창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염병 사태’ 선언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염병 사태(Communicable Disease Incident of National Significance)’가 선언된 것은 원숭이 두창 감염과 관련해 국가 정책, 개입, 공공 메시지는 물론 영향을 받는 사법부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 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Monkeypox vaccine

Source: The monkeypox vaccine in production in Denmark

Highlights
  • 호주 수석 의료관, 원숭이 두창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염병 사태(Communicable Disease Incident of National Significance)’ 선언
  • 원숭이 두창 감염과 관련해 국가 정책, 개입, 공공 메시지는 물론 영향을 받는 사법부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
  • 세계보건기구, 원숭이 두창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 선언
폴 켈리 호주 수석 의료관이 원숭이 두창을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염병 사태(Communicable Disease Incident of National Significance)’라고 선언했다.

이는 원숭이 두창 감염과 관련해 국가 정책, 개입, 공공 메시지는 물론 영향을 받는 사법부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 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 두창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하지만 켈리 의료관은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19보다 덜 해롭고 전염성이 낮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나라 이외에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켈리 의료관은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19와 같은 방식으로 전염되지 않으며 전염성도 훨씬 떨어진다”라며 “원숭이 두창의 발진 및 독감 유사 증상은 비교적 경미하며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2~4 안에 스스로 해결된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USCDC)가 보고한 2022년 1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호주를 포함한 71개 국가에서 2만 311명의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호주에서는 44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들 대다수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이다. 연령대로는 21세에서 40세 사이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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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July 2022 4:02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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