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캐나다 정부가 영국, 바레인에 이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Ontario Premier Doug Ford and Ontario Health Minister Christine Elliott look at freezers ahead of COVID-19 vaccine distribution in Toronto.

Ontario Premier Doug Ford and Ontario Health Minister Christine Elliott look at freezers ahead of COVID-19 vaccine distribution in Toronto. Source: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정부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영국은 12월 2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승인했으며 이후 바레인 역시 같은 백신을 승인한 바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3차 임상 시험 결과 질병 예방에 95%의 효과를 발휘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백신 승인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품질이 좋다는 증거에 의해 뒷받침된다”라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2월 말 이전에는 화이자 백신 첫 번째 물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10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2000만 회분의 백신을 주문했으며, 추가로 최대 5600만 회 분을 더 살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보건 시스템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에게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캐나다 연방 정부가 11월 초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장기 요양원 입주민과 의료 분야 종사자 등 취약 계층과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 우선순위로 명시되어 있다.

한편 영국에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영국 보건 관리들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있는 사람은 해당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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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December 2020 9:5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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