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규제 조치가 추가로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캔버라 주민들이 다음 주 금요일부터 스포츠, 오락, 식음료 사업장에 갈 수 있게 됐다.
케린 콜만 ACT 수석 의료관은 오늘 “ACT가 코로나바이러스 복구 계획의 3.2 단계로 이동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월 9일(금) 오전 9시부터는 캔버라 주민들의 최대 모임 가능 인원이 200명까지 늘고, 실내외 행사장의 수용 인원도 전체 객석의 50%까지 늘어난다.
캔버라 극장과 같은 대규모 실내 좌석 행사장은 최대 수용 인원의 50% 혹은 최대 1000명까지 관객을 받을 수 있고, 영화관은 최대 수용 인원의 50% 혹은 최대 200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총 사용 공간이 101 평방미터에서 200평방미터 사이인 식음료 접객업소는 직원을 제외하고 최대 50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
콜만 의료관은 “이번 변화는 모임 규모와 관련이 있으며 지역 사회와 지역 사업체들이 캔버라 코비드-안전 계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콜만 의료관은 새로운 규칙들이 4주 후 재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