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ACT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6명이 더해지며 캔버라 감염 집단이 237명으로 증가했다.
8월 28일 ACT 코로나19 현황
- 전날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26명 발생
- 15명 감염 기간 내내 격리, 7명 감염 기간 지역 활동
- 병원 입원 10명 (중환자실 1명 포함)
전날 24시간 동안 발생한 지역 감염자 26명 가운데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사람은 15명으로 파악된다. 7명은 감염 기간 동안 지역 사회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됐고 나머지 4명의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들 26명 가운데 이전에 알려진 감염 집단 혹은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와 연결된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조사됐다. 6명의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ACT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0명으로 이중 1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은 다음 주부터 캔버라에 대규모 백신 접종 클리닉이 문을 열게 된다며 캔버라 주민 80% 이상이 조만간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IS 아레나 클리닉이 9월 3일부터는 가란에 위치한 백신 센터를 대체하게 되며, 공급량에 따라 한주에 화이자 백신 2만 4,000회분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란 센터에서 예약한 정보는 새로운 AIS 아레나 클리닉 예약으로 자동 이전된다.
캔버라는 호주 전역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곳 중 한 곳으로, 현재 지역 주민의 4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바 장관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앞으로 3개월 동안 ACT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대상자의 80%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보다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바 장관은 “정부는 지역 가정의, 약국과 협력해, 12~15세 청소년을 포함한 대상자 모두에게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