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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514명… ‘1차 백신 접종률 70% 오늘 중 달성 예정’

예상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빅토리아주 16세 이상 성인의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률이 오늘 중 7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Vehicles drive along on Sturt Street on 10, September 10, 2021 in Ballarat.

Vehicles drive along on Sturt Street on 10, September 10, 2021 in Ballarat. Source: Getty Images AsiaPac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514명이 더해졌다. 이들 중 기존 감염 집단과의 연계성이 확인된 사람은 현재까지 148명이다.


9월 16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61,961회
  • 신규 지역 감염자 514명
  •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률 68.3%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목요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6만 1,961회가 진행됐으며 신규 지역 감염자 514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밸러랫이 어제저녁 11시 59분부터 일주일 간의 락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모든 밸러렛 주민은 야간 통행금지를 제외하고 멜버른 주민들과 동일한 제한 조치 적용을 받게 됐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7일간의 락다운이 “이 도시가 가능한 한 짧은 시간 내에 다시 개방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셰퍼튼에서는 락다운이 해제되고 나머지 지방 도시들과 같은 수준의 방역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서튼 교수는 모델링에 따르면 아직 발병률은 최고조에 달하지 않았으며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튼 교수는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백신을 계속 접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 중으로 16세 이상 성인 인구의 70% 이상이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멜버른 주민들의 70% 이상이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운동 시간 1시간 추가와 이동 반경 확대 등 “지금보다 많은 자유를 주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비율 70%는 9월 23일경 달성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주민들의 백신 접종 행렬이 이어지며 예상 날짜가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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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September 2021 9:3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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