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6명이 발생했다. 밤새 사망자 12명이 늘며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93명으로 증가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사망자 12명에 30대 남성 1명, 70대 남성 2명, 80대 남성 2명, 여성 3명, 90대 여성 4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기자들에게 “이들 사망자 중 6명이 노인 요양 시설과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전날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0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11명이 추가됐다. 금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의 1/3 가량은 의료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토요일 기자회견에서 신규 확진자 466명 중 바이러스 감염 원인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130건에 달하고, 140명은 의료계 종사자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하루 확진자 수가 매일 400~500건 정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서튼 박사는 멜버른 광역권의 4단계 락다운 조치가 차이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만약 숫자를 안정화시키지 않았다면 매일 수천 건의 확진 사례가 나타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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